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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프랑인대손상

청주 발등을 다쳤는데 골절은 없다는데 계속 아프다면? 리스프랑 인대 손상, 족부 전문의가 직접 답변드립니다

발등을 다쳤는데 골절은 없다는데, 왜 계속 아픈 걸까요?

발등을 다친 뒤 X-ray에서 골절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딛을 때마다 발등이 아프다면, 리스프랑 인대 손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리스프랑 관절은 걸을 때 체중이 그대로 실리는 발 한가운데의 관절인데, 이 부위를 잡아주는 인대가 손상돼도 초기 X-ray에서는 정상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초기 검사에서 놓치는 비율이 보고에 따라 최대 3분의 1에 이르는, 족부에서 진단이 가장 까다로운 손상 중 하나예요. 진단이 늦어지면 외상성 관절염과 발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청주에서도 발등을 다친 뒤 통증이 2~3주 이상 계속된다면 리스프랑 손상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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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부터 답변드릴게요. "분명히 뼈는 괜찮다고 했는데, 왜 한 달이 지나도 발등이 아픈가요?" 오늘은 이 질문의 가장 흔한 답인 리스프랑 인대 손상에 대해, 제가 진료실에서 설명드리는 그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진료실에는 어떤 분들이 리스프랑 손상으로 오시나요?

리스프랑 인대 손상으로 오시는 환자분들의 공통점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낫지 않는다"며 뒤늦게 오신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단순 타박상이나 염좌로 생각하고 파스를 붙이며 버티다가, 몇 주가 지나도 딛을 때마다 아파서야 병원을 찾으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제 경험상 이 시간 차이가 치료 결과를 가장 크게 좌우합니다.

40대 회사원 남성분이 오셨는데요. 한 달 전 계단에서 미끄러지면서 발등을 접질렸고, 근처 병원에서 X-ray상 골절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염제만 드시던 분이었어요. 그런데 걸을 때마다 발등 가운데가 아프고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서서 체중을 실은 상태로 양쪽 발을 비교 촬영해 보니, 정상 쪽은 뼈 사이 간격이 3mm 정도인데 다친 쪽은 10mm 가까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리스프랑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라 나사 고정 수술을 진행했고, 12주쯤 지나 통증 없이 일상 보행으로 복귀하셨어요.

반대로 20대 축구 동호인 남성분은 스프린트 도중 뒤꿈치를 든 상태에서 발등이 눌리며 다치셨는데, 체중부하 검사에서 벌어짐이 2mm 미만으로 안정적인 미세 손상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수술하지 않습니다. 6주간 부목과 보호 신발로 체중부하를 조절하고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을 병행했고, 3개월 뒤 축구장으로 돌아가셨어요. 같은 리스프랑 손상이라도 벌어진 정도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달라지는 겁니다.

리스프랑 인대가 대체 어디에 있는 건가요?

리스프랑 관절은 발등 한가운데, 발목과 발가락 사이에서 아치를 이루는 관절이고, 리스프랑 인대는 그중 안쪽 쐐기뼈(설상골)와 두 번째 중족골을 붙잡아주는 핵심 인대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발 아치의 가운데를 잠가주는 자물쇠 같은 구조라는 뜻이에요. 이 자물쇠가 풀리면 걸을 때마다 발 한가운데가 벌어지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다치는 상황은 의외로 일상적입니다.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수상 기전은 이렇습니다.

  • 축구·농구·달리기처럼 뒤꿈치를 들고 힘차게 뛰어나가는 순간
  • 높은 곳에서 착지를 잘못했을 때
  • 계단을 내려오다 발끝으로 헛디디며 체중이 쏠렸을 때
  • 발등 위로 무거운 물건이 떨어졌을 때

심하게 다치면 주변 중족골 골절까지 동반되는데, 이 경우를 리스프랑 골절이라고 부릅니다. 인대만 끊어진 경우와 골절이 동반된 경우 모두 치료의 핵심은 같습니다. 벌어진 관절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죠.

구분미세 손상 (안정형)불안정 손상·탈구
벌어짐 정도2mm 미만2mm 이상
치료부목·보호 신발 + 체중부하 조절나사·금속판 고정 수술
기간6~8주 보존치료수술 후 3~4개월 재활
예후대부분 완전 회복조기 수술 시 양호

골절은 없다는데, 왜 X-ray에서 놓치는 건가요?

리스프랑 인대 손상의 상당수는 누워서 찍는 일반 X-ray로는 보이지 않고, 체중을 실은 상태로 촬영해야 벌어짐이 드러납니다. 해외 보고를 보면 미세한 리스프랑 손상은 비체중부하 X-ray에서 13~40%가 정상으로 판독되고, 전체적으로도 초기에 최대 3분의 1이 진단을 놓친다고 알려져 있어요. 의사들 사이에서도 "흔히 놓치는 진단"으로 불리는 부위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누워 있으면 발에 체중이 실리지 않아서 벌어질 부위가 벌어지지 않은 채 찍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발등 손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서서 체중을 실은 상태로 양쪽 발을 함께 촬영해 비교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환자분처럼 정상 쪽 3mm, 다친 쪽 10mm 하는 식으로 차이가 보여야 확진이 되거든요. 애매한 경우에는 체중부하 CT나 MRI로 인대 상태를 직접 확인합니다. 저희 클리닉은 체중을 실은 상태 그대로 촬영하는 체중부하 CT(WBCT)를 갖추고 있어서, 일반 CT로는 애매했던 미세 불안정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발등을 다친 뒤 아래에 해당한다면 단순 염좌로 넘기지 마시고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 골절이 없다는데 2~3주 넘게 딛을 때 발등 가운데가 아픈 경우
  • 발바닥 쪽에 멍이 들었던 경우 (리스프랑 손상의 특징적 소견입니다)
  • 발끝으로 서기가 유독 아픈 경우
  • 부기가 유난히 오래가는 경우

수술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나요?

체중부하 검사에서 관절이 2mm 이상 벌어지거나 탈구·골절이 동반된 불안정 손상이면 수술을, 벌어짐 없이 안정적인 미세 손상이면 보존치료를 선택합니다. 리스프랑 관절은 걸을 때마다 체중이 통과하는 부위라, 불안정한 상태로 계속 걸으면 인대가 저절로 붙을 기회가 없기 때문이에요. 무조건 수술이 아니라, 불안정하면 수술이라는 기준이 핵심입니다.

수술은 벌어진 뼈를 원래 위치로 정확히 맞춘 뒤 나사나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주변 골절이 동반됐거나 손상이 넓으면 인접 관절까지 함께 고정해 흔들림을 완전히 잡아줍니다. 진단이 6개월 이상 늦어져 이미 관절 연골이 상한 경우에는 고정술 대신 관절 유합술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조기 진단을 그토록 강조하는 겁니다.

수술을 하지 않는 기준도 분명합니다. 벌어짐이 없는 안정형 손상, 그리고 활동량이 매우 적어 보존치료로도 일상에 지장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런 분들께는 부목 고정과 단계적 체중부하, 깔창 처방으로 경과를 봅니다. 다만 보존치료 중에도 2~4주 간격으로 체중부하 촬영을 반복해서, 숨어 있던 불안정성이 뒤늦게 드러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해요.

비용은 손상 범위와 고정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데, 리스프랑 고정 수술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이라 실손보험까지 활용하면 실질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저희 클리닉 기준으로 골절 수술은 대체로 300만원 전후에서 형성되고, 업무 중 다치셨다면 산재보험, 교통사고라면 자동차보험 처리도 가능합니다.

수술 후 언제부터 걷고, 운동은 언제 할 수 있나요?

리스프랑 수술 후에는 통상 6~8주간 체중부하를 제한하고, 8~12주에 걸쳐 완전 보행으로 회복하며, 스포츠 복귀는 4~6개월을 목표로 합니다. 발목 골절처럼 바로 딛는 부위가 아니라 인대가 붙을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수술이라, 다른 족부 수술보다 체중부하를 신중하게 올립니다.

시기회복 단계
수술 ~2주부목 고정, 실밥 제거, 부기 조절
2~6주보조기 착용, 발가락·발목 가동 재활 시작
6~8주부분 체중부하 시작, 아치 지지 깔창 병행
8~12주완전 체중부하 보행, 근력 재활
4~6개월달리기·스포츠 단계적 복귀

체중부하를 시작할 때는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을 꼭 권해드립니다. 리스프랑 관절이 발 아치의 중심이라, 깔창이 초기 보행 적응을 확실히 도와주거든요. 저희는 수술 직후부터 재활팀과 같은 건물에서 부기 조절과 가동 범위 재활을 병행하고, 8~12주경 뼈와 인대가 안정되면 고정했던 나사를 제거한 뒤 본격적인 근력 재활로 넘어갑니다. 참고로 수술후 회복이 잘 됐다고 등산이나 러닝을 한꺼번에 몰아서 하시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복귀는 꼭 단계적으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리스프랑 손상을 방치하면 정말 관절염이 되나요?

네, 불안정한 리스프랑 손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외상성 관절염과 발 아치가 무너지는 변형으로 진행할 수 있고, 이 단계에서는 치료 선택지가 훨씬 좁아집니다. 리스프랑 관절이 벌어진 채로 걸으면 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닳기 때문인데, 국내외 문헌 모두 치료 지연 시 만성 통증과 외상성 관절염, 족부 변형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합니다.

반대로 제때 치료하면 결과는 상당히 좋습니다.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 연구에서는 리스프랑 인대 손상으로 나사 고정 수술을 받은 환자의 94%가 스포츠 활동으로 복귀했고, 66%는 부상 전과 같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보고했어요. 다만 정직하게 말씀드려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같은 연구들에서 약 3분의 1은 수술 후에도 손상 부위에 간헐적인 통증이 남았다고 답했습니다. 리스프랑 손상은 완벽하게 치료해도 가벼운 불편감이 남을 수 있는 손상이고, 그래서 더더욱 초기에 정확히 진단해 관절 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0대 자영업자 여성분이 기억나는데요. 발등을 다친 지 7개월 만에 오셨을 때는 이미 리스프랑 관절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시작된 상태였습니다. 단순 고정으로는 통증을 잡기 어려워 유합술까지 검토해야 했어요. 처음 다쳤을 때 체중부하 검사만 받으셨다면 나사 고정으로 끝났을 케이스라 저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발등 통증을 참는 것이 미덕이 아닌 이유입니다.

축구·육상 선수들을 진료하다 보니 리스프랑 손상은 시즌과 커리어가 걸린 문제이기도 합니다. 프로 선수든 동호인이든 복귀 시점은 통증이 아니라 근력과 기능 검사 결과로 판단해야 재부상을 막을 수 있어요. 발과 발목 손상 전반이 궁금하시다면 저희 클리닉의 발목 인대·힘줄 안내 페이지(https://cheongjusurgery.com/ankle/ligament-tendinitis)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발등을 다쳤는데 X-ray가 정상이면 안심해도 되나요?

아니요, X-ray가 정상이어도 리스프랑 인대 손상일 수 있습니다. 미세한 리스프랑 손상은 누워서 찍는 X-ray에서 1340%가 정상으로 판독됩니다. 23주 넘게 딛을 때 발등이 아프거나 발바닥에 멍이 들었다면, 체중을 실은 상태의 비교 촬영이나 CT·MRI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리스프랑 인대 손상은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아니요, 벌어짐이 2mm 미만인 안정형 손상은 부목과 보호 신발, 깔창으로 보존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체중부하 검사에서 관절이 2mm 이상 벌어지는 불안정 손상은 저절로 붙기 어려워 나사나 금속판 고정 수술이 필요합니다. 핵심은 벌어짐 정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입니다.

리스프랑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통상 68주간 체중부하를 제한하고 812주에 완전 보행, 46개월에 달리기와 스포츠 복귀를 목표로 합니다. 고정 나사는 812주경 제거하는 경우가 많고, 체중부하를 시작할 때 아치를 받치는 깔창을 병행하면 보행 적응이 빨라집니다. 손상 범위에 따라 일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청주 리스프랑 인대 손상 수술 잘하는 곳 어디인가요?

청주에서는 족부 전문의가 상주하며 체중부하 검사 장비를 갖춘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주 윈윈정형외과는 서울아산병원 족부족관절 출신 족부 전문의가 체중부하 CT(WBCT)로 진단부터 나사 고정 수술, 같은 건물 재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합니다. 리스프랑 손상은 진단 경험이 결과를 좌우하는 질환이라 족부 전문의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다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지금 치료해도 늦지 않았나요?

늦지 않았습니다. 다만 더 미루지는 마세요. 수 주 정도 지난 리스프랑 손상은 여전히 고정 수술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6개월 이상 방치돼 관절염이 진행된 경우로, 이때는 유합술 같은 더 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체중부하 검사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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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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